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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남] 라구 파스타 맛집 '비스트로 오마'(연남 오마)

ram_tat 2024. 10. 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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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이탈리안 한식 퓨전 레스토랑 '비스트로 오마' (연남 오마)

 

♬ 영업시간
오후 12:00~22:00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라스트오더 21:00
(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미산로 192 2층

♬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 미리 예약하길 추천합니다!

 

 


 

 

오랜만에 연남동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작년 우연찮게 들어간 레스토랑에서 토마토 라구파스타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을 되살려, 폭풍 검색하니 작년에 다녀왔던 가게의 위치하고 다르게 나와서 긴가민가 하면서 가보았습니다.

 

예전 건물도 계단을 올라가 2층에 가게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전한 곳도 2층에 자리하고 있네요.

내부는 오픈 키친과 전면 통유리로 되어 있어 탁 트인 느낌을 주면서, 안 쪽에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토요일에 예약 없이 방문한 저희는... 예약자가 많아서 대기를 20분 정도 해야 한다는 말에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두고 '만동제과'에 가서 마늘바게트, 어니언베이글, 약밥파운드 그 외 등등 취향껏 빵 쇼핑을 하고 ㅎㅎ

방문해 달라는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 오마로 갔습니다.

 

혹시나 주말에 오마를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전화, 네이버 예약 먼저 하시길 추천드려요!!!

 

 

연남 오마 전경
연남 오마 게시물
연남 오마 내부 모습
연남 오마 내무 모습 오픈 키친
연남 오마 내부 모습 오픈 키친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는데, 고대하던 토마토 라구파스타는 메뉴에서 없어지고 화이트 라구파스타가 자리해 있어서 살짝 당황은 했지만, 라구 이즈 뭔들! 화이트 라구라도 먹자 선택했습니다.

 

저희는 파기름으로 맛을 낸 화이트 라구 파스타, 갈비양념에 구운 이베리코와 청양고추 오일 리조토, 한우 1++ 까르파치오를 시켰어요. 메뉴판은 사진을 못 찍어서 네이버 업체 검색 메뉴 이미지를 첨부 드려요~

 

 

네이버 연남 오마 업체 소개 메뉴 이미지 출처

 

 

식전으로 나오는 빵과 레몬버터!

레몬버터의 상큼하고 고소한 맛이 입맛을 더욱 돋우면서, 주문한 음식이 언제 나오나 주방만 계속 보게 되네요. ㅎㅎ

 

 

식전 빵과 레몬버터

 

 

처음 나온 메뉴는, 한우 1++ 까르파치오! 이름이 생소해서 시켜봤어요!

오마의 대표 메뉴라고 하네요. 트러플 오일로 버무린 루꼴라와 호두강정을 한우 1++ 설깃살로 감싸서, 갈릭 아이올리 소스를 찍어서 먹는 음식이에요. 신선하고 재밌다고 생각했어요.

 

육사시미로 야채김밥을 만든 느낌? ㅎㅎ

루꼴라의 쌉싸름함이 마지막에 여운을 계속 남기네요...

 

※ 까르파치오 carpaccio : 익히지 않은 생 소고기를 얇게 썰어 그 위에 마요네즈, 우스터 소스, 레몬주스로 만든 소스를 뿌려 먹는 이탈리아 요리

 

 

한우 1++ 까르파치오

 

 

드디어 기대하던 파기름 라구 파스타와, 갈비 리조또가 나왔어요!

 

갈비 리조또는 갈비양념으로 구운 이베리코와 미니 양배추, 청양고추오일 베이스가 잘 어우러지면서 달콤매콤하면서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지네요. 직원분께서 리조또, 갈비, 양배추를 함께 먹으면 맛있다고 추천해 주셨어요.

 

파기름 라구 파스타는 파기름에 포르치니 페이스트, 화이트 라구소스를 더해서 트러플의 고소하면서 화이트 라구의 짭조름함이 강하게 느껴진 맛이었어요. 위에 뿌려진 치즈를 섞어서 먹으면 된다고 하셔서 야무지게 섞어 먹었답니다. 

 

저는 워낙에 오일 파스타와 짠 음식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지만, 같이 간 짝꿍 입맛에는 전체적으로 간이 강했나 봐요.

식사 중간중간 물과 레몬에이드를 엄청 흡입했다는....

 

 

갈비 리조또와 화이트 라구 파스타
갈비 리조또
직원의 추천조합 리조또+갈비+양배추
파기름 화이트 라구 파스타
파기름 화이트 라구 파스타
파기름 화이트 라구 파스타

 

 

보기에는 양이 적어 보이지만, 먹고 난 후에는 배가 엄청 부르답니다.

두 음식 다 오일 베이스라서, 메뉴 초이스에 조금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ㅜㅜ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메뉴가 있다면 좋았겠다는 마음을 한편에 남겨두고, 오랜만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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