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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뜻과 원인 차이점 비교

ram_tat 2024. 12. 2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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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inflation'이란?

 

인플레이션은 한 국가의 재화와 용역의 전반적인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 상태를 말한다. 혹은 동시에 해당 국가의 통화가치가 하락하며, 구매력의 약화현상을 말하기도 한다. 경제 성장은 대개 인플레이션을 동반한다.

 

 

'인플레이션'의 원인?

 

유통되는 통화공급의 증가

구체적인 원인을 바라보는 관점은 경제학파별로 차이

통화의 팽창, 소비자 투자, 재정지출 등 수요 확대

초과수요를 통하여 물가의 상승 촉진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원인은 통상 일회적 물가상승이 아니라 지속적 물가상승, 즉 주로 통화량 팽창에 관계된다.

인플레이션의 원래 뜻이란 (우주 팽창할 때의) 팽창이고, 몇 세기 전 경제학에서 인플레이션이란 (통화량의) 팽창을 가리키는 말이었을 정도로 그 관계가 깊다. 즉, 돈이 너무 많으니 그 가치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것!

 

예를 들어, 경제 내에 500원짜리 빵이 하나 있는데, 다른 조건은 변화 없이 통화량만 2배로 팽창하면 그 빵의 가격은 500원에서 1,000원으로 오르는 것이다. 1,000원짜리 지폐 1장이면 2개 살 수 있던 빵이 화폐가치가 반으로 떨어지며 1개밖에 못 사는 셈이다.

 

통화량 팽창에 따른 은행 및 정부의 관계는?

 

은행의 수익 구조는 대출이자에서 나온다. 즉 돈을 빌려주고 약간의 이자를 받아서 챙기는 것이 은행의 수익 구조이다. 하지만 은행은 돈이 있어서 빌려주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채무자가 돈을 갚을 것을 전제로 빌려주는 곳이 은행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현금의 양만 본다면, 은행에 예금을 한 사람도 돈을 가지고 있고, 은행에서 돈을 빌린 사람도 현금을 가지고 있게 되므로 통화량이 2배로 뻥튀기된다. 이것이 반복되면 시중에 통화량은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된다.

 

정부의 재정수요는 비교적 크지만 정부가 여러가지 이유로 조세 조달능력이 굉장히 제한된 경우 화폐 발행을 통해 재원을 충당하려고 하는 현상을 재정적 인플레이션이라고 불리는 이론이 있다.

 

 

소비자물가지수 Consumer Price index, CPI

 

인플레이션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중의 하나는 소비자물가지수이다.

소비자물가지수란, 일반적인 소비자가 구매하는 양을 바탕으로 물가의 변화를 나타낸 것이다. 다른 용도에 따라 생산자 물가지수, 경제 전반의 물가 변동을 볼 때는 GDP deflator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인플레이션의 부정적 및 긍정적 영향

 

인플레이션의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돈을 저축하는 것에 대한 기회비용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미래의 인플레이션 증가의 불확실성은 투자 및 저축의욕을 저하시킬 수 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높다면 소비자들이 물가상승에 대비하여 생필품을 비축(사재기)할 것이기 때문에 물자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이다.

 

인플레이션의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중앙은행이 실질금리를 조정할 수 있도록 보장함과 동시에 비 화폐 자본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장려한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의 유형

 

발생하는 원인에 따라서 성격이나 현상에 다소 차이가 있다.

  • 지폐 인플레이션 : 필요한 화폐량보다 지폐를 많이 발생함으로써 일어나는 현상
  • 신용 인플레이션 : 은행의 대출 증가로 물가가 오르는 상태, 즉 은행이 과도한 대출을 하여 기업의 과잉투자 분위기를 조정할 때 일어나는 것
  • 환 인플레이션 : 국제수지의 지불초과로 인하여 수환율이 급작스럽게 오르고 수입품의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국내 물가도 동반상승하는 현상
  • 수요 인플레이션 : 수요의 증대에 따른 인플레이션 현상
  • 코스트 인플레이션 : 코스트의 상승에 물가상승의 원인을 돌리는 것

 


 

'디플레이션 deflation'이란?

 

디플레이션이란 한 국가의 경제에서 재화와 용역의 일반적이고 지속적인 물가의 하락을 의미한다. 경제상 거래에서 사회적으로 통산 필요되는 양 이하로 통화가 수축하여, 그 까닭으로 화폐의 가치가 상승한다. 즉 물가가 하락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것은 인플레이션과는 정반대의 상태이다.

 

표면적으로는 물가가 떨어지기 하지만, 이는 디플레이션의 근본적인 원인에 따른 부차적인 효과일 뿐, 실질적으로는 전반적인 경제 성장 자체가 둔화되거나 심할 경우 역행함에 따라 대량 실직이나 사회 전반적 침체 분위기를 동반하기 때문에 오히려 인플레이션보다 더 위험한 현상이 될 수 있다.

 

디플레이션이 오더라도 표면적 물가가 떨어지기보다는 임금동결과 해고 등으로 실 구매력이 줄어들어, 경제가 붕괴되면서 물가가 떨어지는 것이다.

 

 

디플레이션의 원인

 

정부가 디플레이션을 의도적인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에의 통화적 대책으로서의 재정자금의 인상, 재할인율의 인하, 판매 오퍼레이션 등의 결과를 야기하는 것은 차츰 소멸된다.

 

민간에서 생겨난 과도한 버블이 터져 유동성의 수축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인 사례가 훨씬 많다. 그리고 과잉생산으로 인한 불황도 디플레이션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뱅크런은 디플레이션의 원인 중 하나로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가 채택하고 있는 부분지급준비제도하에서는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디플레이션의 부정적 현상

 

디플레이션이 터질 경우 소비 정체, 은행을 포함한 기업의 도산, 실업자 증가, 주가 하락 등의 연쇄효과가 생긴다.

 

소비가 정체되면 물가는 더 떨어지고, 물가가 더 떨어지면 기업은 고용 및 성장을 포기하면서 월급이 상승하지 않고, 심지어 월급을 아예 깎거나 직원을 해고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이 일상화된다.

고용이 안 되면 되려 실업자만 생기니 소비가 더 안 되고, 사람들은 실물 가치가 더 떨어질가봐 소비를 더 안 하고, 때문에 물가는 더 떨어지고, 은행의 돈은 빠져만 나가고, 자본이 다 떨어진 회사는 도산하고, 도산하면 소비가 더 안되고, 물가는 더 떨어지고의 무한 루프로 진입한다.

 

디플레이션의 극단적인 사례가 대공황,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같은 거품 붕괴다.

대형 디플레이션이 터지면 돈을 이용해 구매하여 소유하고 있던 실물의 값어치가 하락하는데, 이는 대출 등으로 얻은 거금, 증권을 이용해 실물을 소유하는 자본주의 시스템 하의 기업과 개개인에게 막대한 손해가 됨을 의미한다.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의미 물가 상승 및 화폐가치 하락 물가 하락 및 화폐가치 상승
원인 과잉투자, 생산비 증가
과소생산, 수요증가
재정 확대로 통화량 증가
통화량 감소
화폐가 돌지 않아서 경제활동 침체
구매력 저하
영향 실물자산, 기업가, 생산자 등 유리
현금보유자, 임금노동자 등 불리
현금보유자, 임금노동자, 소비자 유리
실물자산, 기업가, 생산자 불리
해결 통화량 감축, 대출 억제
저축장려, 투자억제
투자확대, 통화량 증대
수요확대

 

<네이버 위키백과, 나무위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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