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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상동 충무김밥 손수제비 맛집 '통영김밥' 내돈내산 리뷰

ram_tat 2024. 12.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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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김밥과 손수제비 맛집
'통영김밥' 상동점

 

 

< 통영김밥 상동점 >

* 주소 : 경기 부천시 원미구 소향로37번길 19 121호
* 영업 시간 : 일, 화~토 09:30~20: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1/1 새해 첫날 휴무
* 전화번호 : 032-529-1223
* 포장 / 배달 가능

 

통영김밥 전경

 

차가운 바람이 부는 주말 점심, 뜨끈한 수제비 한 그릇이 생각나 찾아보던 중에 충무김밥과 수제비, 칼국수를 판매하고 있는 <통영김밥>을 발견해서 들어갔어요.

 

통영김밥 내부모습

 

사장님 부부 내외가 운영하는 곳으로, 남자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게 맞아주세요.

주변이 학원가에 사무실이 많은 곳이라 주말 점심에는 한가해보이네요.

 

통영김밥 내부모습

 

< 통영김밥 메뉴 >

* 통영김밥 9,000원 / 절반 통영김밥 4,500원
* 멸치 손수제비, 멸치 칼국수, 해물라면 6,000원
* 삼계 손수제비, 삼계 칼국수 7,000원

 

통영김밥과 손수제비 2개 시켜서 혼자 먹을 자신이 없었는데, 다행히 절반 통영김밥이 있어서 굿!

그래서 절반 통영김밥과 멸치 손수제비를 시켰습니다.

 

통영김밥과 손수제비

 

통영김밥은 우리가 알고 있는 충무김밥입니다. 경상남도 통영의 옛 이름이 충무라고 하네요. 이 충무에서 시작된 밥과 반찬을 따로 먹는 김밥입니다.

 

tmi로 충무김밥의 유래 중 하나가 해방 이후 남해안의 충무(현 통영)항에서 고기잡이를 나가는 남편이 고기 잡느라 식사를 거르고, 술로 끼니를 대신하는 모습을 본 아내가 남편이 안쓰러워 김밥을 만들어준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아내가 싸준 김밥은 잘 쉬어서 목 먹게 되는 일이 많았고, 그래서 밥과 속(반쯤 삭힌 꼴뚜기무침과 무김치)을 따로 담아 주었는데 그 후에 다른 어부들도 점심 및 간식을 밥과 속을 따로 담은 김밥으로 해결하게 된 데에서 유래된 향토 음식입니다.

<네이버 두산백과 출처>

 

통영김밥 충무깁밥

 

김밥과 함께 석박지, 오징어무침, 어묵볶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석박지는 시원하면서 오래 삭히지 않아서 신 맛이 덜해 좋았어요. 어묵볶음은 양념이 돼있지 않아서 살짝 당황? 심심한 맛일까 걱정했는데 밥과 먹기 좋게 간이 적당히 돼있네요. 오징어무침이 별미예요. 양념이 너무 맵지 않고 매콤하면서 묵직해서 김밥과 잘 어울려요.

 

통영김밥 멸치 손수제비

 

정말 오랜만에 먹는 수제비!

멸치육수에 애호박, 당근, 감자가 들어간 전형적인 엄마표 수제비 맛! 생각보다 국물이 맑아요. 수제비 반죽은 두껍지 않고 얇게 떠주셔서 먹기에 부담 없었고, 식감은 약간 졸깃함도 있어요.

 

저는 청양고추와 양념장을 추가해서 조금 칼칼하게 먹었어요. 취향 따라 맑고 개운하게 드셔도 좋고, 매운맛을 좋아하신다면 양념장도 추천합니다.

 

통영김밥 클리어

 

맛있게 클리어!

종종 간편하게 수제비나 칼국수가 먹고 싶을 때 오면 좋을 것 같아요. 덤으로 통영김밥까지!

멸추육수와 삼계육수가 있어서 다음에는 삼계육수로 먹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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