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다산] 숙성 히레카츠 맛집 '하루'

 

 

가츠하루 (HaRu)
숙성돈가스/모밀/우동/카레/나베 전문점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6144 다산블루웨일 1차 135호
(1차 지하주차장 1시간 무료)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00~20:00
문의 : 031-555-9876

 

 

 

 

 

 

 

 

 

이번 주말, 남양주 다산동에서 교육이 잡혀있어 다녀왔다. 처음 가는 남양주는 너무 낯설었다.

고속도로를 나와서 마주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지식산업단지와 같은 분위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깔끔한 동네라는 이미지를 주었다.

 

점심시간이 되어서 교육장소 주변을 산책하면서 식당을 찾다가 우연찮게 들어가게된 돈까스집 '하루'

내부는 조그맣다. 주방 앞으로 1인 테이블 5~6개정도, 2~4인 테이블 4~5개정도?

숙성 고기집답게 숙성고도 자리하고 있었다.

 

동네 단골 맛집같은 분위기,

가게 앞에서 전화통화하는데 4인 가족 1팀, 커플 1팀, 1인 1팀이 순식간에 연달아 들어가서

나도 그들에 이끌려서 들어오게 되었다.

 

 

식당 내부 1인테이블, 사진에는 없지만 2~4인 테이블도 있다.

 

숙성고

 

 

메뉴판의 '숙성 돈가스'를 보고 망설임없이 숙성 히레가스를 주문했다.

등심보다는 부드러운 안심을 먹고 싶었다. 그리고 메인 메뉴판의 첫 번째에 기재되어 있으니 대표메뉴가 아니겠는가.

 

 

메뉴판, 뒷장에도 여러 세트메뉴들이 있다.

 

 

 

일본식 돈카츠의 정갈함. 히레카츠 6조각을 보면서 처음에 항상 드는 생각은 양이 너무 적은거 아니야?

하지만 먹다보면 2조각을 남겨두고 항상 물리고 배부른 법...

 

다행이 여기는 와사비와 핑크솔트를 주어서 마지막 한 조각까지 잘 먹었다.

참깨 드레싱을 버무린 양배추 샐러드로 개운하게 마무리까지 잘했다.

 

숙성 히레가스

 

선홍빛 육집 가득

 

 

오랜만에 먹은 일본식 돈카츠가 숙성 안심이라, 한층 더 부드러운 육질과 육즙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돈까스 한 판을 물려서 다 못 먹는 내가! 다음 교육이 실습이라 적게 먹었어야 하는 내가! 깨끗이 비운 식사였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혼자가서 돈가스 메뉴 하나 먹은 것.

둘 이상이 가면 모밀, 우동, 라멘 어느 것이든 면 요리를 곁들여서 같이 먹거나, 돈가스 메뉴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이 아쉬울뿐이다.

 

혹시나 남양주 다산동에 갈 일이 있다면, 갔는데 돈카츠가 생각난다면 한 번 들려보길!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