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옛날 돈까스 소스
그 맛이 그립다면,
'오양민 돈카츠'에서 느껴보세요!
< 오양민돈까스 상동점 >
♬ 주소 :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81
♬ 영업 시간 : 매일 11:00~21:00
☎ 전화번호 : 032-322-9288
오양민 돈카츠 상동점_우동정식 솔직 후기
3시 반 늦은 점심을 먹으러 '오양민 돈카츠'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가게 안에는 한 여성분이 식사를 마치고 일어서고 계셨어요. 어쩌다 보니 가게를 전세 내게 되었네요.ㅎㅎ;
입구에 키오스크가 있어 매장> 정식메뉴 3가지 (우동/소바/비빔국수) 중 우동정식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뜨끈한 우동이 땡기는 날이네요.
제 주문번호가 울리고 배식구에서 셀프로 음식을 가져왔어요. 추가 반찬 셀프인지 모르고 미리 반찬을 가져왔네요..
우동정식은 우동 한 그릇과 돈카츠 한쪽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우리에게 익숙하고 흔한 맛인데, 참 그 익숙한 것이 무섭다고 하잖아요. 문득 생각나고, 못 잊어 또 찾아오게 하는 것!
딱 그런 맛이었어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던 우동 맛, 옛날 달달하고 부드러운 돈까스 소스 맛.
생각보다 돈까스 고기 두께가 두툼하고, 튀김이 얇은 편이에요. 소스는 달달하고 부드러운데 조금은 묵직한 느낌? 입이 짧고, 돈까스 같은 경우는 물려서 다 못 먹는 편인데 이렇게 돈까스 한쪽과 다른 메뉴로 세트로 구성해서 물리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동에는 죽순, 표고버섯, 게맛살, 쑥갓 등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있어요. 약간 칼칼한 맛이 남아서 돈까스의 느끼함을 중간중간 잡아줍니다. 그리고 여기 반찬 중에 제가 좋아하는 단무지 장아찌!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옛날 할머니가 많이 만들어주셨는데 요즘은 찾기 힘들더라고요.
세 종류의 반찬 단무지, 장아찌, 김치를 우동과 돈까스에 적절하게 매치해서 먹으니 벌써 한 그릇 뚝딱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다음에 달달한 돈까스 소스와 우동이 생각나면 또 올 겁니다. 아니면 다음에는 소바나 비빔국수를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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